경찰, 쿠팡 본사 압수수색…개인정보 유출 강제수사 착수

경제·산업 입력 2025-12-09 14:35:15 수정 2025-12-09 14:35:15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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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경찰이 3370만 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9일 오전 총경급 과장을 포함한 17명을 투입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그동안 쿠팡으로부터 서버 로그 기록 등을 임의 제출받아 유출 경위를 검토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강제수사로 전환한 것은 쿠팡이 제공한 자료만으로는 범행의 전체적 구조와 경위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찰은 현재 개인정보 유출에 사용된 IP를 확보해 유출자를 추적하는 한편, 쿠팡 내부 고객정보 관리 시스템에 기술적 취약점이 있었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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