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제18기 친환경농업인대학’ 졸업식

전국 입력 2025-12-16 17:10:45 수정 2025-12-16 17:10:45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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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 국화산업연구과정 운영 성과…전문 농업인 41명 양성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제18기 친환경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진=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제18기 친환경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하며 총 41명의 전문 농업인을 양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친환경농업인대학장인 김희수 군수, 이문교 진도군의회 부의장, 군의원들과 졸업생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친환경농업인대학은 유기농업과정과 국화산업연구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전시회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육성적과 출석률이 우수한 ‘장재은 졸업생(진도읍)’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으며 ‘박준석 졸업생(임회면)’은 유기농업과정에서, ‘이미숙 졸업생(군내면)’은 국화산업연구과정에서 각각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국화산업연구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1년 동안의 교육 성과로 완성한 국화작품을 선보이며 판매 수익금 200만 원을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오늘의 결실을 이룬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친환경농업인대학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진도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도록 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친환경농업인대학은 2008년에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1167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했으며 지역 친환경농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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