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어려워지는 서울에서 ‘동작하이팰리스’ 본격 사업추진으로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18-11-27 16:42:00 수정 2018-11-27 16:42:00 방현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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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건축ㆍ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이 약 4만 495가구로 전체의 81.6%를 차지하는 서울시가 정부 부동산 규제의 영향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정부 규제 정책 발표 이후 주택담보대출이 세대당 1건으로 줄어들었으며 만기 연장 역시 제한되며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각각 종전 60%와 50%에서 40% 줄어든 상태이다. 특히 재건축 사업장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이후 조합원 지위양도 역시 금지된 상태이다. 재개발 물건은 관리처분인가 이후엔 매수하더라도 분양자격을 얻지 못한다. 여기에 일부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서울 새 아파트는 워낙 공급이 적어 교통∙입지∙생활인프라 등 주거 여건이 잘 갖춰진 곳은 이제 내 집 마련 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인근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동작하이팰리스’는 올해 10월 15일 조합설립인가가 완료된 바 있다. 주택법에서는 주택조합 사업 예정부지 80%이상의 토지주 동의와 예정 세대 수 50% 이상 조합원을 모집해야 조합을 결성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조합설립인가 완료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공표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알리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토지 매입 부분도 단순 토지주 동의가 아닌 실제 토지매입 마무리 단계에 다다르게 돼 사업의 안정성까지 확보, 올해 사업승인 신청단계까지 마무리해 사업 속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주택조합 경우 청약통장 및 청약경쟁이 없어 부담 없는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현재 동작하이팰리스는 2018년 10월 15일 조합설립인가완료 이전 전용면적 84㎡타입은 모집 마감된 상태이며 12월 사업승인 접수 전까지 전용면적 59㎡ 타입 일부 세대 한정으로 마지막 조합원 추가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에 방문하거나 대표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방현준기자hj06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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