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P2P 모우다, 원리금수취권 거래소 ‘모우다마켓’ 열었다

증권·금융 입력 2019-01-09 10:13:00 수정 2019-01-09 10:13:00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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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전문 P2P금융플랫폼 모우다는 ‘모우다마켓’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9일 밝혔다. 정상상환 중인 모우다 채권의 원리금수취권을 거래할 수 있는 모우다마켓은 원리금수취권을 보유한 투자자가 해당 채권의 만기일 도래 이전이라도 잔여 원리금수취권 금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분할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전지선 모우다 대표는 “병원 운영 수익을 통해 상환하는 의사신용 및 병원 매출채권 대출상품의 특성상 건실한 대출자는 장기 원리금 분할상환을 원하지만, 투자자들은 자금 유동성에 대한 우려로 단기 투자상품을 선호하여 대출자와 투자자 간 기간 매칭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모우다마켓 출시로 대출자는 짧은 대출기한으로 인한 과도한 월별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 수 있고 투자자는 더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투자자와 대출자 양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의사와 병·의원에 특화된 메디컬 전문 P2P금융플랫폼 모우다는 2016년 6월 설립돼 약 125억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공개된 병·의원 데이터를 분석해 심사평가모형을 구축하고 있는 모우다는 개원 초기 또는 비수기 운영자금을 필요로 하는 병원과 일반투자자 간 평균 12%대의 중금리 중수익 대출-투자를 중개한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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