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53.6%…7년전 수준 회귀
경제·산업
입력 2019-07-31 16:59:25
수정 2019-07-31 16:59:25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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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7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습니다. 오늘(31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53.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7년 전인 2012년 평균 52.61%와 비슷한 수준으로 2015년 평균 70.92%, 2016년 평균 69.05%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전세가율이 하락한 것은 최근 매매가격은 크게 올랐지만,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전셋값은 안정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구별로는 격차가 컸습니다. 강남구의 전세가율이 44.15%로 가장 낮았고, 서초(45.47%)·송파(46.63%)·강동구(50.28%) 등 강남 4구의 전세가율이 전반적으로 낮게 형성됐습니다. 강북에서는 마포(58.23%)·용산(47.35%)·성동구(57.27%) 등 ‘마용성’ 지역의 전세가율이 낮았습니다. 이에 비해 중랑구는 69.69%로 서울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고 강북(66.61%)·구로(66.15%)·관악(65.68%)·금천구(64.35%) 등지는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됐습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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