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창업투자사 ‘디랩벤처스’ 지분 47.5% 취득
증권·금융
입력 2019-09-27 08:47:32
수정 2019-09-27 08:47:32
이소연 기자
0개

영인프런티어는 창업투자회사인 ‘영인프런티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7.5%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디랩벤처스는 IMJ창업투자에서 사명을 바꾼 신생 창업투자사로, 올해 한국벤처투자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출자 받은 바 있다. 유상증자 이후 디랩벤처스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투자자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규모 있고, 경쟁력 있는 바이오펀드를 결성 및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0억원을 출자해 디랩벤처스 지분 47.5%를 취득하며 회사의 최대주주로 오른 영인프런티어 측은 “이번 지분인수는 투자수익의 기대뿐만 아니라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신규 바이오 업체를 발굴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의 창출”이라며 “바이오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투자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펀드를 결성하면 개별 기업의 투자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 규모와 기회의 확대 측면에서 신규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최근 미국 이뮤노믹테라퓨틱스사의 지분인수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위해 면역항암제를 중심으로 한 관련 바이오 사업으로의 투자와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12일만에 멈춰선 코스피…FOMC 앞두고 '숨고르기'
- 금융위, 제4인뱅 컨소시엄 4곳 모두 예비인가 '불허'
- 금융권 "생산적 금융 위해 위험 기준 낮춰야"
- 롯데카드, 해킹 피해 눈덩이…곧 대국민 사과
- [부고] 박우주(IBK투자증권 부장)씨 외조모상
- 하나증권, 퇴직연금 IRP 계좌개설 특별 이벤트 진행
- SC제일은행, 기업금융 강화…자금관리·무역금융 환경 논의
-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3000억원 발행
-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 상장 당일 전체 ETF 중 최고수익률 기록
- 금융위, 제4인뱅 예비인가 심사 결과 발표…4개 컨소 모두 '탈락'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불닭 신드롬'에 쫓긴 농심 '사활'…글로벌 라면 왕좌 지킬까
- 2국내서만 파전에 막걸리?...이제 해외 시장 뚫는다
- 3포항시, K-바이오의 미래를 말하다…‘바이오헬스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포럼’ 개최
- 4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1일 차 ‘시정질문’ 실시
- 5천년고찰 직지사, 국보와 수장고로 문화유산 지킨다
- 6김천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 7경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미래형 문화 인프라 구축
- 8영천시,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세부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 9김천교육지원청, 안전한 등굣길 위한 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 10포항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2학기 교(원)장·교(원)감 회의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