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우리금융지주, 오버행 우려 거의 소멸…금융지주로 성공적 첫 해”

대신증권은 2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오버행의 우려는 거의 소멸되고 있다”며 “금융지주로써의 성공적인 첫 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8,000원 역시 유지했다.
박혜진 연구원은 “동양·ABL자산운용, 국제자산신탁,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금융지주의 포트폴리오는 착실히 진행되는 중”이라며 “내년 내부등급법 결정여부에 따라 출자여력은 2조원가량 증가할 것이며 앞으로 캐피탈과 저축은행 그리고 증권사 등 지주 포트폴리오는 라인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는 상반기 반영됐던 금호타이어와 주 STX 등 환입요인이 없어 대손비용이 경상적인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다”며 “또한 7월과 8월 국고채 3년물 기준 금리가 30bp가까이 하락했기 때문에 NIM축소에 따른 이자이익이 2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고, 국내외 지수변동성이 증가하면서 비이자이익도 상반기 평균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원화대출은 분기 대비 2%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심전환대출 관련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대출액의 평균금리가 3%대로 추정되기 때문에 최근 금리상황을 고려한 MBS금리는 1%중반대로 결정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충당금 환입 요인이 많았기 때문에 올해 감익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배당을 기대하는 장기투자자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DPS는 작년 수준인 650원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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