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주택사업 탄력…‘리첸시아’ 등 분양흥행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금호산업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다.
금호산업은 지난달 분양에 나선 △DMC금호리첸시아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무등산 자이&어울림 등 분양 단지 3곳에서 모두 100대1 이상의 높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 가재울뉴타운에 공급되는 DMC 금호 리첸시아는 1순위 당해 지역 청약에서 총 1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293명이 몰렸다. 평균 73.33대1, 최고 127.6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광주에서 분양한 ‘무등산자이&어울림’은 청약통장 4만6,000여개가 쏟아지면서 광주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1,0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524명이 몰리면서 평균 46.06대1, 최고 29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주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7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939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17.77대1, 최고 20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료=금호산업]
금호산업 관계자는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과 주상복합 브랜드 ’리첸시아’의 가치를 더 높여 향후 분양 단지에서 성공적인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겠다”며 “서울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어울림과 리첸시아의 분양이 성공하면서 금호산업의 실적 개선과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산업은 주택사업의 선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수주 잔액은 6조2,000억원으로 지난 2014년 3조3,613억원을 기록한 후 5년 연속 상승세다. 주택사업의 올해 누적 신규 수주 예상치는 1조3,5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80% 급증했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혜란의 車車車] ‘하이브리드·SUV·중형’ 3박자 갖춘 ‘액티언 하이브리드’
- HD현대, 계열사 합병 ‘착착’…해외 투자 유치 ‘속도’
- 삼성물산 건설, ‘정비사업·해외수주’ 날개 달았다
- 네이버웹툰-디즈니, 플랫폼 개발…네이버 택한 이유는
- 포스코의 HMM 베팅…해운업계 ‘생태계 붕괴’ 우려
- 치매 예방? 효과 불확실한데…약보다 비싼 뇌영양제
- 李대통령, ‘청년 고용’ 당부…삼성·SK, 하반기 채용 ‘화답’
- 대한상의 "AI·로봇 등 신산업 특허 심사기간 단축해야"
- KAI, 공중전 지배할 ‘전자전 항공기’ 형상 공개
- 아양택지개발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9월 공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K-바이오의 미래를 말하다…‘바이오헬스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포럼’ 개최
- 2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1일 차 ‘시정질문’ 실시
- 3천년고찰 직지사, 국보와 수장고로 문화유산 지킨다
- 4김천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 5경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미래형 문화 인프라 구축
- 6영천시,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세부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 7김천교육지원청, 안전한 등굣길 위한 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 8포항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2학기 교(원)장·교(원)감 회의 개최
- 9영천시, 경북 무형유산 ‘영천 목조각’ 홍보전 개최
- 10포항시,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청년정책 성과 인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