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
경제·산업
입력 2020-01-17 12:53:00
수정 2020-01-17 12:53:00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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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둔화하는 가운데 서울 재건축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에 이어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후속 대책을 시사하면서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12.16 대책 이전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송파구 재건축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가 계속됐고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해 9월 이후 18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실제 강남 대장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잠실동 잠실주공 5단지의 경우 고점 대비 2억~3억원가량 내린 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재건축이 0.02%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고 일반 아파트는 0.11%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3%씩 올랐다.
전세 시장은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신학기 수요가 더해지면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0% 올라 금주 매매 상승률(0.09%)을 상회하기도 했다. 이밖에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1%, 0.02% 상승했다.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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