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 1,190호로 탈바꿈
경제·산업
입력 2020-01-20 16:50:40
수정 2020-01-20 16:50:40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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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이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정비됩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20일)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쪽방촌 주민과 지원시설을 그대로 수용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영등포 쪽방촌 일대 1만㎡를 정비해 쪽방 주민이 재입주하는 공공임대주택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민간 분양주택 등 총 1,190채의 주택을 공급합니다.
기존 쪽방 주민을 위한 영구임대 370채와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 220채를 짓고, 나머지 블록은 민간에 매각해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등 분양주택 600채를 공급합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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