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해외취업 대학 1위 '우뚝'. . .해외취업한 선배들 모교 찾아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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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3 12:08:02
수정 2025-09-13 12:10:44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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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졸업생 문태호·장성규 씨, 日 IT기업 취업 스토리 후배들에게 공유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해외취업 1위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출신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생생한 해외취업 경험담과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은 이 대힉교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2026학년도부터 AI글로벌IT과) 졸업생 장성규(27, 2023년 졸업) 씨와 문태호(25, 2024년 2월 졸업) 씨다.
현재 두 사람은 일본 유망 IT기업 ㈜MIC에 함께 근무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 카와이 카츠야 ㈜MIC 대표가 모교 영진전문대를 찾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자리에 함께 참석해 모교 사랑을 나눴다.
“도전 없이는 성장도 없다”
두 졸업생은 영진 입학 전, 해외취업을 꿈꾸며 과감히 일본취업반에 도전했다.
문 씨는 “대학 입학 당시 취업난을 인지하면서 4년제를 고민하다 ‘취업하면 영진’이라는 믿음으로 입학했죠. 입학 오리엔테이션에서 일본 취업반을 알게 돼 선택했고, 군 복무 중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결심으로 학업에 매진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글로벌캠퍼스에서 교수님들의 밀착 지도를 받으며 일본어와 전공 실력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씨도 “고교 시절 젊을 때 꼭 해외취업을 경험해 보고 싶어 여러 정보를 찾던 중, 일본IT과의 성과에 반했다”며 “일본어와 전공 공부로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루 12시간 과정이 힘들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교수님들이 방학까지 반납하며 특강 등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후배의 힘이 일본 생활을 가능케 했다”
두 사람은 낯선 일본 생활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선배와 동기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문 씨는 “집 계약, 계좌 개설 같은 첫 해외 생활의 어려움을 회사와 선배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장 씨 역시 “혼자가 아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이제는 제가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성규 씨는 “취업할 회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문태호 씨는 “먼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 충실히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른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졸업생들을 맞이한 최재영 총장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회사에서 열심히 성장해 더 많은 후배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9년간 총 866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 810명이 일본에 진출했다.
이런 성과로 이 대학교는 국내 2ㆍ4년제 대학교 가운데 압도적인 해외취업 실적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번 선배들의 모교 방문과 이들을 채용한 기업의 장학금 기탁은, 학교와 기업,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성공의 선순환’을 보여준 값진 장면으로 기록됐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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