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현진희 교수, 자살예방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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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3 11:28:22
수정 2025-09-13 11:28:22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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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프로그램 개선 및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 통해 정책 수립 기여
소방관·군 장병 대상 심리지원과 교육 활동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현진희 교수가 지난 9월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했으며,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주요 관계자와 국회의원, 전문가, 표창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 교수는 ‘자살예방프로그램 인증제도 개편연구’를 총괄하며 근거기반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개발과 확산, 자살예방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우리나라 자살예방사업과 교육, 홍보, 정책 등을 총괄하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이사로서 자살예방 관련 제도들을 심의하는 역할을 해왔다.
또한 코로나19 시기에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회장으로서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주도해 3년 동안 전 국민의 정신건강 추이를 분석하고, 정부의 심리방역과 자살예방정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제공했다.
아울러 2019년부터 경북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심리지원단장을 맡아 소방관들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지원에 힘썼으며, 군 부대에 주요 트라우마 사건 발생 시 장병들을 대상으로 PTSD 예방교육과 스트레스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해 고위험군에 조기개입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국내 활동뿐 아니라, 국제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ISTSS) 이사와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한국의 자살예방 연구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등 글로벌 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진희 교수는 “앞으로도 소방·군·청년층 등 고위험군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전국민의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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