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기술사관 육성사업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교육 과정 운영

전국 입력 2025-09-13 11:42:32 수정 2025-09-13 11:42:32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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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영송관 1312호에서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특성화고 학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특성화고 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터운용기능사 자격증 교육’을 운영하며 디지털 치과기공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직업계고 2년과 전문대 2~3년의 교육을 연계해 중소기업 현장 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며, 대학은 2023년 사업 선정 이후 3년간 약 9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고 있다.

교육에는 경북공업고등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 등 3개교 학생과 대구보건대 재학생 등 총 34명이 참여하며, 치기공분야의 디지털 전환 추세에 따라 실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학생들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총 15회차 교육을 통해 치과기공 분야의 핵심 역량인 컴퓨터 기반 설계(CAD)와 3D 프린팅 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인 3D프린터운용기능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민간자격증 3종까지 추가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공업고등학교 3학년 박민규(18) 학생은 “처음에는 치과기공 분야가 낯설었지만, 3D프린터로 직접 보철물을 설계하고 출력해보니 새로운 흥미가 생겼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효경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치기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교육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첨단 산업의 흐름을 이해할 기회를, 재학생들에게는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우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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