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펀딩, 가계부채 해결위한 후원 프로젝트 시작

P2P금융기업 미라클펀딩(miraclefunding)이 사회적 기업 '희망 만드는 사람들'(이하 희만사)과 함께 가계부채 문제 해결에 나선다.
2월에 미라클펀딩은 희만사와 함께 '빚에서 빛으로 기적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라클펀딩이 2월 한달 간 P2P 투자상품의 수익금 일부를 투자자의 명의로 희만사에 후원하고, 그 후원금으로 금융 약자들에게 부채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희만사는 가계부채에 시달리는 서민들에게 부채상담과 재무솔루션을 제공하여 재정적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2013년부터 법인을 설립하여 매년 1500여명에게 5000여건의 부채상담을 진행해 오며 민간상담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라클펀딩 관계자는 "온라인플랫폼을 통해서 차입자와 투자자를 연결하여 중금리 대출시장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불법사채나 무분별한 대출광고 등의 문제에 대해 가까이에서 공감하고 있다. 투자자와 차입자가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금융시장이 형성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희만사는 후원금 전액을 부채문제로 고통받는 한계 채무자의 상담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계부채 문제가 어느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떠안고 가야 할 숙제로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빚에서 빛으로 기적 만들기 프로젝트'는 이달 말까지 미라클펀딩의 온라인플랫폼에서 P2P상품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명근 기자 iss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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