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만찢남녀'와 대화?...네이버웹툰 '캐릭터챗' 열풍

경제·산업 입력 2025-04-18 17:25:09 수정 2025-04-18 18:41:21 김수윤 기자 0개

위클리비즈 김수윤입니다.

▲ '만찢남녀'와 대화?...네이버웹툰 '캐릭터챗' 열풍

내가 좋아하는 웹툰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6월 출시한 ‘캐릭터챗’은 챗봇을 통해 웹툰 캐릭터와 소통할 수 있는 AI 서비스인데요.

현재 접속자 수가 335만명을 넘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웹툰 캐릭터의 말투, 성향 등을 세세하게 학습해 작품 속 세계관 속에서 대화하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고 하는데요.

대화가 길어지고 친밀도가 쌓일수록 이용자를 부르는 호칭과 말하는 태도도 바뀐다고 합니다.

캐릭터 설정에 맞춘 이색 서비스도 특별합니다. 실제 웹툰 ‘귀혼’의 ‘천령’ 챗봇은 귀신을 쫓는 퇴귀사 가문의 딸이라는 특징에 따라 카드점을 봐준다고 하는데요.

이런 생생함에 매료된 이용자들의 요청으로 출시 당시 4명이었던 캐릭터는 현재 12명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캐릭터챗’에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과몰입’ 대화 한번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 “도쿄 한복판에 김치 팝업”…대상 종가, ‘김치 블라스트‘ 운영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김치 팝업 스토어’가 열립니다.

대상 종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도쿄 시부야구의 '크레인즈 6142'에서 팝업 스토어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도쿄 팝업 스토어는 서울과 런던, 부산에 이은 네 번째로, 종가의 우수한 김치를 일본에 알리고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행사가 진행되는 크레인즈 6142는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 세지마 가즈요가 설계한 팝업 전문 공간으로, 종가의 역사와 새로운 김치 레시피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 종가의 홍보 대사 세븐틴의 호시와 함께한 작업물이 대형 스크린과 조형물을 통해 전시될 계획인데요. 작년 부산 행사에선 최연소 헤드셰프 출신 이산호 셰프가 김치를 활용한 특별 메뉴 4종을 미니 코스요리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도쿄 한복판에서 펼쳐질 김치 팝업스토어, 한국 김치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은행판 나는솔로?”…은행업계, 미혼 직원 위한 단체 소개팅 마련

시중 은행들이 미혼직원들을 위한 단체 소개팅 행사를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KB국민·하나·우리은행은 오는 26일 합동 미팅 행사 ‘나는 SOLO-대체 언제까지’를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은행권에선 사내 결혼을 ‘대체’, 타행 간 결혼을 ‘교환’이라 부를 정도로 사내 연애 및 결혼에 대해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참가 희망자들에게 MBTI·취미·지원동기를 담은 자기소개서를 접수하고, 서류 심사와 블라인드 평가를 거쳐 최종인원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처럼 다양한 미션과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된다고 하는데요. 자기소개로 시작해 첫인상 투표, 팀 정하기, 단체 레크리에이션, 저녁 식사 및 최종 매칭까지 하루종일 이어진다고 합니다.

‘은행판 나는솔로’, 과연 몇 커플이 탄생할지 기대됩니다.

▲ “커피와 건기식의 만남”…엔제리너스·종근당건강 컬래버 신메뉴 5종 선봬

엔제리너스가 종근당과 손잡고 건강 음료와 저당 디저트 신메뉴를 선보입니다.

신메뉴 라인업은 총 5종으로, 종근당건강의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에너지샷’과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다이어트코치’ 등 3가지 브랜드의 건강 소재를 활용한 음료와 저당 디저트로 구성됐는데요.

먼저, 멀티비타민 에너지샷 1병 분량의 비타민 얼음을 바탕으로 저당 과일 베이스와 조화를 이룬 '제로슈가 애플캐모마일티·자몽에이드'를 선보입니다.

‘저당 애플요거트 스노우'는 ’락토핏 마시는 유산균‘을 원료로, ’저당 프로틴 초코쉐이크와 라떼(HOT·ICE)'는 ’마시는 다이어트코치‘를 원료로 활용해 출시됐습니다.

또 디저트에 대한 고객 수요와 '웰니스(Wellness)’ 트렌드를 접목한 '저당 마스카포네 생크림 케이크'와 '저당 벨지안 초콜릿 케이크'도 함께 선보입니다.

엔제리너스와 종근당의 만남, 걱정은 덜어내고 달달함은 챙길 수 있겠네요. 위클리비즈였습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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