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임시 주총서 박철영 전무이사 선임
“박 신임 전무이사, 자본시장 후선 업무 분야 최고 전문가”
임시 주총 전 노조 주최 직원 청문회 개최…“소통시간 마련”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7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박철영 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본부장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
임기가 만료된 박임출 전무이사의 후임으로 선임된 박철영 전무이사는 오는 8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신임 박철영 전무이사는 강원 홍천 출생으로, 강원사대부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 한국예탁결제원에 입사해 법무팀장·전자증권팀장·리스크관리부장·경영전략부장·경영지원본부장·예탁결제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예탁결제원 측은 “박철영 신임 전무이사는 예탁결제제도와 집합투자기구 법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자본시장 후선 업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신임 전무이사 선임을 앞두고 예탁결제원 노조는 지난 6일 직원청문회 자리를 마련해 박철영 신임 전무이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탁결제원 노조 관계자는 “박 신임 전무이사는 예탁결제원 내부출신이지만 후보에 대한 직원들의 호불호가 있는 상황이고, 과거 일부 내부출신 전무이사들이 반직원행태를 보인 적이 있어서 임시주총을 앞두고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날 청문회는 소통·변화·겸손·직원존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잦은 입원·응급실행…중증 천식, 약값 부담에 치료 장벽
 - 2지주계 보험사 3분기 희비…본업은 대체로 부진
 - 3SPC 3세 경영 가속…허진수 부회장·허희수 사장 승진
 - 4개보위 “SKT, 해킹 피해자에 30만 원씩 배상”
 - 5KB국민은행, 4년만에 리딩뱅크 복귀? '규제 변수' 관건
 - 6증시 상승에 시총 판도 격변…'10조 공룡' 속출
 - 7“요양원 아닌 호텔급 노후”…시니어타운 공급 ‘속속’
 - 8보안 투자 인색 ‘네이버·카카오’…“인력·예산 글로벌 절반”
 - 9소비자·배송기사 원하는데…‘새벽배송’ 금지 논란
 - 10트럼프 “엔비디아 최신 GPU 못준다”…韓 수급 차질?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