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앙고 2학년 장재혁,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 우승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도보디빌딩협회 소속 선수들이 지난 16~18일까지 경기도 시흥 웨이브파크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2022 SBS스포츠 미스터 코리아 &미즈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참가선수 전원 입상했다.

이들 중 특히 19세 이하 고등부 –65kg급에 참가한 장재혁(제주시 중앙고2) 선수는 전국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하였다고 전했다.

다음달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제주도 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17일 동호인 –50세부 김경복 선수가 3위, 클래식보디빌딩 김병관 선수가 4위를 했고, 18일 19세 이하 –65kg급 장재혁 선수가 1위, 맨스피지크-173㎝급 박은우 2위, 비키니+167㎝ 윤가희 4위, 보디피트니스 –163㎝ 전영미 2위, +163㎝ 유경희 3위, 보디빌딩-85kg 김형택 2위, 김기원 3위를 기록하며 이번에도 참가선수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협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의 야외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체전에 참가할 선수들이 경기력 점검을 위해 대부분 참가하여 모두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며  "체전에서 메달 가능성을 한층 높여준 대회였다"고 말했다. /jb0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