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號 포스코, 쇄신인사...7개 계열사 수장 교체

경제·산업 입력 2024-12-24 18:37:23 수정 2024-12-24 18:37:23 김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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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화號 포스코, 쇄신인사…7개 계열사 수장 교체
장인화 회장이 이끄는 포스코그룹이 지난 23일 7개 계열사 수장을 교체하고 임원 규모를 15% 줄이는 쇄신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표이사가 교체된 계열사는 포스코·포스코퓨처엠·포스코이앤씨·포스코DX·포스코휴먼스·포스코HY클린메탈·포스코IH 등 7개 사 입니다.

포스코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희근 설비강건화TF팀장(부사장)이 승진 발탁됐습니다. 이희근 사장 내정자는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안전환경본부장, 포스코엠텍 사장을 역임한 선강 전문가로, '비수익사업 구조조정'의 특명을 받았습니다. 포스코퓨처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는 엄기천 에너지소재사업부장(부사장)이 영전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전체 임원 규모의 15%가 축소됐고, 1963년생 이전 임원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승진 규모도 지난해 92명과 비교해 30% 이상 축소됐습니다.
아울러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본부제를 도입해 의사 결정 단계를 간소화합니다.
기존 '총괄제'(총괄-팀-담당) 조직을 '본부제'(본부-실)로 간소화하고, 6본부·1원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분산돼 있던 미래 성장 투자 기능은 '미래전략본부'로, 사업관리 기능은 '사업시너지본부'로 각각 통합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 여건을 돌파하고 소재 분야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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