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예비후보 "3선을 끝으로 국회의원 선거 출마 않겠다"
"정치 이력에 대한 불신 지역민께 '신정훈 정치'로 보답하겠다"
나주-화순-광주 3각 동맹 하나의 생활권 구축...지역 미래발전 도모" 공약
"나주,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메카...화순, 대한민국 바이오메디컬 허브 도약 발전" 약속
[나주·화순=주남현 기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3선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의 역할을 다하고 다음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7일 나주선거사무소에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총선 공약 발표와 함께 이같이 밝히고 "나주와 화순 지역 소멸을 막고, 미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30년 정치, 지난 4년간 의정은 앞만 보고 지역 일꾼 역할에 충실했다. 저의 이력에 대한 불신을 토로하신 일부 지역민들에게, 22대 의정활동은 진심과 성심을 다해 신정훈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약 내용으로는 "우선 나주와 화순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서 나주-화순-광주 3자 동맹을 통해 교통과 산업 등 하나의 생활권으로 구축, 전남 메가시티의 선도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저의 마지막 22대 의정 활동은 나주와 화순이 메가시티의 행정 개혁을 이룩하는데 전부를 걸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신 예비후보는 "먼저 나주는 이미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켄텍)와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공태양 연구시설 등 국가 대형 연구시설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나주(전남)-광주 에너지 특별지자체를 설립하고 국제 에너지엑스포를 개최 ▲영산강 르네상스 국가프로젝트 추진 ▲신도시내 국제학교 신설을 포함한 명품 사립중고교 신설 ▲구도심 도시재생 성장프로젝트 추진 ▲복합쇼핑몰 유치 ▲이창동 영산동 영강동을 묶은 영산포 읍 전환 등을 발표했다.
이어 "화순은 대한민국 바이오메디컬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지속 확대 발전을 위해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메디컬클로스터 추진 ▲화순탄광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폐광 복합관광당지 조성 ▲광주-화순간 광역 교통체계 구축 ▲광역철도 역세권 개발로 화순-광주 균형성장 촉진으로 정주여건 개선 ▲화순전남대병원 중입자 치료센터 설립 ▲화순테라피 실버타안 조성 ▲동복댐 수문 설치 등을 발표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총칼로 무장한 전두환 정권에 맞설 때도 순수한 열정 뿐이었다. 척박한 농촌에 뛰어 들었을 때도 오직 농민과 농촌에 대한 순수함 때문이었다"며 "지방자치에 뛰어들어 수많은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면서도 오로지 함께 잘사는 지방 뿐이었던 지난 정치 여정을 다시한번 깊이 성찰해 지역민에게 신정훈의 민생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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