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민원담당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심신 休'
직무 스트레스 해소 활력 재충전…50여 명 민원대응 역량 강화
[고흥=신홍관 기자] 전남 고흥군이 민원담당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한 악성 민원으로 인해 무거운 공직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민원응대 과정에서 감정노동으로 지쳐있는 민원 담당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재충전으로 민원인 응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위법 민원인으로부터 나와 내 동료를 지키는‘민원응대 역량 강화 및 피해치유 지원’ 교육 ▲테이핑을 이용한‘직장인 건강 스트레칭’▲나만의 힐링 토템 만들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트래킹 등 다채로운 힐링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민원처리 우수 직원 표창(6명)으로 민원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민원처리 마인드 향상으로 주변 동료에게 민원담당 공무원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작은 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사무실을 벗어나 편백 치유의 숲 자연에서 몸과 마음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건강 스트레칭 등 교육을 통해 얻은 힘찬 에너지로 민원 서비스 품격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민원담당공무원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최근 악성 민원도 많다 보니 업무가 어렵지만 그 가운데서도 친절하고 따뜻한 민원처리로 행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 해 감사하다”며 “담당공무원이 행복해야 군민도 행복해진다.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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