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5회 세계문화산업포럼’ 대구 수성구서 열려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인공지능(AI) 시대 새로 열리는 기회와 교육의 미래 조망
[대구=김정희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지난 3일, 4일 이틀간 열린 ‘2024 제5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World Cultural Industry Forum)'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 수성구가 후원한 이 행사는 ‘Our Future and Education : Culture plus Technolo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에 새로 열리는 기회와 교육의 미래를 조망하고, 다양한 분야의 융합에 기반한 인재 육성과 교육 방향성을 논의했다.
포럼 첫날인 3일 김대권 수성구청장,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특히, 김대권 구청장은 ‘AI와 문화의 시대에 새로운 교육정책’을 주제로 새로운 지역 교육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성구형 미래학교의 청사진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WCIF Award’는 한일 합작 드라마 ‘아이러브유(Eye Love You)’의 총괄 프류듀서 나카지마 케이스케가 수상했고, 한국-쿠바 수교를 기념해 쿠바 문화계 대표 인사 마르타 마리아를 초청해 한국과 쿠바의 문화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4일 열린 메인 트랙에서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컬쳐 테크놀로지(Culture Technology)와 교육의 미래’에 대해 기조연설하고,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는 ‘뇌과학으로 본 K-pop과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이어, 가수 이장원이 사회를 맡아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과 함께 ‘미래교육을 위한 문화와 기술의 융합’에 관한 대담을 진행했다.
이 밖에 미래 교육을 위한 토론과 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테마한 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의 폐회사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세계문화산업포럼은 내년 ‘The Future of Education: Culture & Technology’를 주제로 열린다.
수성구는 이번 포럼에 참석한 문화산업·교육 분야 전문가 300여 명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문화 교류 기회를 확대했으며,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참여시켜 국내외 주요 인사와 인플루언서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도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협력의 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분야 간 소통을 통해 진정한 컬쳐 유니버스(Culture Universe)를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