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FOMC·유로그룹회의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15-06-15 09:04:18
수정 2015-06-15 09:04:18
honey.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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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하이투자증권은 15일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로그룹 회의(유로존 재무장관 회담) 등 글로벌 이벤트가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명·박상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6월 FOMC에서 경기 흐름에 대한 양호한 평가가 지속될 것”이며 “전반적인 정책 방향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 등은 “유로그룹 회의에서는 그리스의 새 협상안이 채권단이 변경을 요청하는 핵심 부문에 대해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들은 FOMC와 그리스 문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김 연구원 등은 국내 주식시장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10일 단기 고점으로 12일 13.30포인트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이벤트 전개에 따라 VKOSPI 200이 글로벌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추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등 국내 이벤트와 더불어 글로벌 이벤트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하니기자
honey. 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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