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소식]삼성자산운용, 일본중소형주 대상 '삼성일본중소형FOCUS'펀드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15-06-15 10:03:07
수정 2015-06-15 10:03:07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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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삼성자산운용은 일본 중소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인 ‘삼성일본중소형FOCUS’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세계적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일본 중소기업에 투자하며 일본 스미토모 미쓰이 자산운용사가 위탁운용한다. 스미토모 미쓰이는 일본의 대표적 중소형주 자산운용사로 운용 중인 중소형주펀드는 2005년 설정 이래 119.42%(올 3월말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일본에서 가장 큰 기업분석 플랫폼을 갖춘 운용사 중 하나로, 16명의 애널리스트가 대형주 240, 중형주 280 종목을 포함해 시장 전반에 대해 분석해 펀드 운용을 돕고 있다. 대표 매니저 타다오 기무라는 중소형주 운용경력 약 20년의 베테랑이며, 2013년에는 이 펀드로 LIPPER Fund Award of Japan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펀드의 출시 배경에 대해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주에 이어 중소형주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일본 중소형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적기”라고 설명했다. 또 아베노믹스의 세번째 화살로 불리는 구조개혁으로 내수시장에서 신사업을 창출하겠다는 전략도 일본 중소형주 시장에 매우 우호적으로 작용한다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이종훈 글로벌주식운용팀장은 “의료, 사회기반시설, 여행사업 등이 대표적인 수혜분야로, 내수 기반 중소형 기업의 이익이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고, 유럽 등 글로벌 자금이 중소형주에 유입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MSCI Japan SMID Cap Index를 90% 추종하며, 수수료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이내 총보수 연1.68%이고, C클래스는 총보수 연2.26%다.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현대증권, 키움증권에서 판매하며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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