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FOMC 관망·추경 가능성에 약보합 마감
증권·금융
입력 2015-06-16 16:48:14
수정 2015-06-16 16:48:14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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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16일 국내 채권시장은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고조라는 강세 요인과 국내 추가경정예산 가능성이란 약세 요인이 엇갈리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1.766%로 전날보다 0.002%포인트 상승(채권가격 하락)했다.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과 같은 2.040%를 나타냈으며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08%포인트 상승한 2.508%에 마감했다. 9월물 국채선물도 3년물이 전날보다 3틱 하락한 109.13에, 10년물은 5틱 하락한 121.86에 거래를 마쳤다.
신용등급 ‘AA-’ 회사채 3년물 금리는 0.001%포인트 오른 2.001%를 나타냈고 ‘BBB-’ 등급은 7.912%로 전날보다 0.002%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1.608%, 1.696%로 전날보다 나란히 0.001%포인트씩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가 경제지표 부진과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 고조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소폭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낸 데다 추경예산 편성 가능성이 계속 대두해 곧 하락 전환했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큰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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