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적극적인 매매보다 이벤트 결과 확인부터”
증권·금융
입력 2015-06-17 09:08:10
수정 2015-06-17 09:08:10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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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주식시장에서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매매보다 이벤트 결과를 확인하고서 대응하는 전략이 더 유효하다고 17일 조언했다.
한범호 연구원은 “지수 조정이 이어지면서 전날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위협받았다”며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로그룹회의 등 굵직한 대외 이벤트의 결과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스트레스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한 연구원은 “FOMC에서 종전보다 긴축적인 통화정책 방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흥국 증시가 동반 조정을 받고 있다”며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는 평균 7% 내외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내수 위축, 주요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매수 의지 감소 등의 요인도 내부적인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부터 내부적 잡음까지 겹친 시기인 만큼 장세 대응이 무척 어렵다”며 “방어적인 투자 자세를 기본 골격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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