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주의보… 일부 종목 ‘롤러코스터’

증권·금융 입력 2015-06-17 18:17:00 수정 2015-06-17 18:17:00 SEN뉴스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본문 리드] ‘TIGER유동자금’, 15일 29.97% 급등후 다음날 급락 이틀새 등락폭 53%p… 하루만에 23% 손실 보기도 ETF, 소규모 매수·매도 호가에도 출렁… 조심해야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되면서 거래량이 적은 일부 상장지수펀드, ETF종목들이 롤러코스터 주가를 보이며 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오늘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TIGER 유동자금’은 가격제한폭 확대 첫날인 지난 15일 29.97% 급등하고선 그 다음날에는 23.05% 급락했습니다. 이틀새 등락폭이 무려 53.02%포인트에 달한 것입니다. 주가는 이틀간 최저 10만995원에서 최고 13만1,255원을 오갔습니다. 주가가 천당과 지옥을 오간 탓에 상한가에 매수한 투자자는 하루 만에 23%가 넘는 평가손실을 보게 됐습니다. ‘TIGER 나스닥바이오’도 지난 16일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치솟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평소 거래가 적은 ETF종목은 소규모의 매수·매도 호가 주문에 급등락한다며 가격제한폭이 시행되면서 주문 실수로 인한 손실폭도 커지는 구조가 된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