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LG전자, 스마트폰 모멘텀 기다려야… 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5-06-18 08:23:57
수정 2015-06-18 08:23:57
정창신 기자
0개
한국투자증권은 18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기다려야 할 국면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휴대전화와 TV 부문의 수익성 부진에 따라 매출액 14조원, 영업이익 2,83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밑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부진, 예상보다 강한 TV패널 가격 등의 영향으로 TV 부문이 여전히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고 휴대전화 부문은 전체 스마트폰 판매대수가 예상치인 1,500만대를 충족하지만 경쟁 심화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월에 출시한 G4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순조로운 판매를 나타내고 있어 판매대수는 예상치인 250만대를 충족할 것”이라며 “9월께 또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단기적으로 6월 미국 시장에서의 G4 판매상황이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코인 3법' 美하원 통과…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탄력받나
- 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은행권 활발해진 공동대출…하반기 지방銀-인뱅 협업 이어진다
- 우리투자증권,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 "실버세대 잡아라"…4대 금융, '시니어 모시기 전쟁' 본격화
- 기지개 켜는 소비심리…편의점·백화점株 ‘활짝’
- 은행권 '제로 트러스트' 강조…고강도 보안체계 구축
- 기술 이전·관세 유예…몸집 키우는 K-바이오株
- 957만건 위반에 183兆 과태료?…FIU-업비트 정면 충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상북도-안동시, 투자 활성화 간담회 개최…지역경제 협력 강화
- 2달성군, ‘청렴콘서트’로 청렴 교육 새 지평 열어
- 3장성군, 535mm 극한호우 속 인명피해 '제로' 기록…신속 대응 빛났다
- 4이 대통령, 이진숙 지명 철회...강선우는 임명 수순
- 5李대통령, 호우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지시
- 6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임명…차관급 4곳 인사
- 7포항시, ‘No-Code 제조혁신’ 시동…지역 제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
- 8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 9영천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현장 점검
- 10경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