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FOMC 결과, 파급효과 제한적”
증권·금융
입력 2015-06-18 08:26:52
수정 2015-06-18 08:26:52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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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8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해 예상됐던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국내 외환·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임박해졌고, 그리스발 시장 불안이 언제든 불거질 수 있어 앞으로 국제금융시장 여건이 언제든지 급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의 견조한 대외 건전성과 거시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시장 불안이 발생해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게 다수의 견해”라고 설명했다.
미국 연준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새벽에 끝난 정례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금리 인상에 대한 가이던스(선제적 안내)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에 미국이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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