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옐런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 영향으로 일제히 강세 마감
증권·금융
입력 2015-06-18 16:56:50
수정 2015-06-18 16:56:50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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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18일 국내 채권시장은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조정에 관한 비둘기파적 발언의 영향으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2bp(1bp=0.01%포인트) 하락(채권가격 상승)한 1.778%를 기록했다. 5년만기, 10년만기 국고채 금리 역시 각각 전날보다 4.5bp, 4.1bp 하락한 2.052%, 2.516%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1.1bp, 1.5bp 하락한 1.609%, 1.712%를 나타냈다. 신용등급이 각각 ‘AA-’, ‘BBB-’인 3년만기 회사채 금리도 각각 1.7bp, 2.1bp 하락한 2.013%, 7.920%를 기록했다.
국채선물 역시 장기물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 10년물은 전날보다 51틱 오른 121.80에, 3년물은 8틱 오른 109.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은 옐런 의장이 전날 미국 기준금리와 관련해 “고용시장지표와 인플레이션율에 대한 합리적인 확신이 섰을 때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힌 것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돼 강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도 장중 큰 폭으로 올랐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KR선물은 “최근의 약세에 대한 외국인의 반발매수세까지 유입되며 (국채선물에서) 장기물은 반빅(50틱)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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