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했던 우선주 일제히 급락 반전
증권·금융
입력 2015-06-18 18:03:17
수정 2015-06-18 18:03:17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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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지난 15일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이상 급등했던 우선주들이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최근 우선주들이 이렇다 할 이유 없이 가파르게 올랐던 만큼 급락 역시 설득력 있는 분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무분별한 추종 매매보다는 다소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루홀딩스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23.45% 하락한 1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지만 하루 만에 급락했다. 노루페인트우도 이날 전날 대비 20.16% 떨어져 15일 이후 사흘 연속 유지하던 상승세에서 급반전했다. 유유제약2우B(-17.82%), 깨끗한나라우(-17.29%), 일성건설2우B(-16.08%), CJ씨푸드1우(011155)(-15.45%), 쌍용양회우(-15.36%) 등 이유 없이 오르던 우선주들도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대호피앤씨우가 전날 대비 24.06% 하락한 1,215원에 거래를 마치며 15일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했다. 소프트센우(-23.42%)와 한국테크놀로지우(-15.79%)도 전날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하며 큰 폭으로 밀렸다.
전문가들은 우선주가 실적과 호재 등 기업가치가 아닌 수급 상황으로 이상 급등과 급락을 보이고 있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상승세를 설명할 만한 기업가치 개선이 포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크게 하락할 수도 있다"며 "실적 등 기업가치가 증명되지 않은 종목들에 대한 투기적 거래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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