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 공모에 3조 이상 몰려
증권·금융
입력 2015-06-18 22:10:58
수정 2015-06-18 22:10:58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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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제노포커스(187420)에 이어 올해 기술특례 2호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줄기세포 바이오 기업 코아스템의 청약에 3조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1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공모청약 결과 50만주 모집에 3억7,595만4,400주의 물량이 접수돼 청약경쟁률은 751.91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3조76억3,520만원에 달했다.
코아스템은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아직까지 이렇다 할 매출이 없지만 2013년 국내 비임상 시험수탁기관(CRO) 분야 3대 업체인 켐온을 인수해 자회사(지분 67%)로 두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지난해 연결기준 총 매출액 130억원, 영업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1·4분기에는 매출액 33억8,000만원, 영업이익 6,5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난치병인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일명 루게릭병) 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한데다 2월부터 환자에게 실제로 투여되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장외주식시장에서는 기술성과 성장성을 인정 받아 연초 대비 322.7%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모가 역시 희망공모가 상단인 1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총 공모규모는 400억원이며 오는 26일 상장할 예정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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