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풍산 부산 땅값 예상 하회… 목표가 하향”

증권·금융 입력 2015-06-19 08:45:47 수정 2015-06-19 08:45:47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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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9일 풍산에 대해 “부산 사업장 토지 등 순자산 가치가 애초 추정치보다 15%가량 작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7,5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내렸다. 백재승 연구원은 “애초 부산 사업장의 순자산 가치를 1조원으로 봤으나 최근 부산시가 반여동 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주기로 한 토지보상비 등에 근거해 추정해본 결과는 8,500억원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다만, 부산시와 협의 과정에서 토지 보상금이 조정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풍산의 올해 2분기 매출이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추정치)에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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