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주, 메르스 등 겹악재에 급락
증권·금융
입력 2015-06-19 16:49:46
수정 2015-06-19 16:49:46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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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카지노주가 메르스(MERS)로 인한 외국인 방문 감소 우려와 직원들의 중국 공안 당국 체포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급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14.23% 하락한 3만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라다이스 역시 전날보다 11.9% 떨어진 2만4,800원에 거래되면서 이틀 연속 10% 이상 약세가 이어졌다.
카지노주 약세는 메르스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카지노 업체 직원들이 고객 유치활동과 관련해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VIP 방문자가 1% 감소할 때 영업이익은 GKL은 2.0%, 파라다이스는 0.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직원들이 공안당국에 체포된 것 역시 VIP고객 감소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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