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KCC,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 따른 성장 기대-하나대투증권
증권·금융
입력 2015-06-22 08:25:28
수정 2015-06-22 08:25:28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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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KCC(002380)가 삼성물산 지분 매수와 경영 참여 방침에 따른 삼성 지배구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영업실적이 개선되면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2·4분기 KCC의 매출을 9,020억원, 영업이익을 979억원으로 전망하며 “KCC의 현 주가는 삼성 지배구조 리스크를 고려하더라도 낮은 레벨이고, 투자에 적합한 상태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채 연구원은 KCC가 하반기 입주량 증가, 내후년부터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홈씨씨인테리어’ 등 B2C부문의 신성장 등 업황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건자재부문은 상반기까지 입주량 감소로 영업이익을 크게 개선하기는 어렵겠지만 2·4분기 성수기 효과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도료부문은 원재료비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고 그는 말했다.
다만 삼성물산 지분 5.96% 보유에 따른 삼성물산과의 시너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채 연구원은 “중공업 도료 부문에서 삼성중공업과 관련된 매출이 없으며, 건설부문에서도 전체 매출 중 1%에 불과한 삼성그룹 관련 매출이 단기간에 늘어날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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