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중순쯤 업황 안정”
증권·금융
입력 2015-06-22 08:34:15
수정 2015-06-22 08:34:15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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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중순께부터 업황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신규 PC, 스마트폰 생산 개시와 계절적 요인에 따라 8, 9월쯤부터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디램(DRAM) 재고 수준은 시장 우려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윈도 10 장착 신규 PC가 8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고 스카이레이크 CPU탑재 신규 PC는 9월부터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000년 이후 통계를 보면 8월과 9월은 연간 메모리 반도체 출하에서 각각 8.6%와 9.6%를 차지해 월평균(8.3%)보다 비중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디램의 재고 비중에 대해 “현재 PC, 모듈 업체들의 재고 규모가 정상 수준을 다소 상회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장 규모가 큰 디램 업체들의 재고는 여전히 일반 수준 이하”라며 “시장 일부에서 언급 중인 12주가량의 유통 재고는 일부 업체에 국한된 다소 과장된 수치”라고 판단했다. 그는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6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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