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삼성SDI, 4분기 이후 성장 가속화”

증권·금융 입력 2015-06-22 08:55:04 수정 2015-06-22 08:55:0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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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치겠지만 4분기 이후에는 전기차용 2차전지를 바탕으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목현 연구원은 “삼성 SDI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8.8% 감소한 184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을 2차전지 부문으로 꼽았다. 그는 3분기는 삼성전자 및 애플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른 폴리머 전지 가동률 상승으로 소형전지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기차용 2차전지는 올해 4분기 이후 중국 합작법인 신규 라인 가동과 테슬라 전기차 관련 매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내년 중대형 전지 매출은 올해보다 53.3% 증가한 8,095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6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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