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33개사 중간배당… S-Oil·대교·한국단자 유망
증권·금융
입력 2015-06-22 09:05:58
수정 2015-06-22 09:05:58
이보경 기자
0개
증시에서 상장사들의 6월 중간배당을 앞두고 배당주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정부가 추진한 기업소득환류세제와 배당소득증대세제 등의 ‘배당확대 정책’이 적용되는 첫 해로 기업들의 배당 기대감이 크다. NH투자증권은 22일 기준 주주명부 폐쇄 공시 기업 31개사를 포함해 이달 말까지 중간배당에 나설 기업은 33개를 웃돌 것이라며 중간배당 성장주로 S-Oil, 대교, 한국단자를 지목했다. 수년째 중간배당을 해온 삼성전자를 비롯해 S-Oil, 포스코(POSCO), 현대자동차, 영화금속, 삼영엠텍, C&S자산관리, 인포바인, 네오티스 등이 올해 중간배당을 한다. 별도 공시 없이 중간배당을 해오던 SK텔레콤이나 하나금융지주까지 포함하면 중간배당 상장사 수는 33곳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재은 연구원은 “중간배당을 하는 것은 실적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고 주주 환원정책 의지가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앞으로 견조한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중간배당 측면에서 관심 종목으로 S-Oil과 대교, 한국단자 등 3개 종목을 꼽았다. S-Oil의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대교와 한국단자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4%, 18.0%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S-Oil과 한국단자는 작년 중간배당액을 주당 150원으로 책정했고, 대교는 주당 100원을 중간배당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 인터넷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 대출 목표 초과 달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5일간 빛의 마법'…'2025 함평 겨울빛 축제' 개막
- 2순창군,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 개최
- 3장수군,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
- 4장수군,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
- 5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6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7다음, 카카오 품 떠난다…부활일까 고별일까
- 8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쩐의 전쟁’…결국 국민 몫?
- 9'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임박…VIP운용 “주주환원”
- 10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