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정보 유출 의혹 에버다임 급등락
증권·금융
입력 2015-06-22 14:40:52
수정 2015-06-22 14:40:52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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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매각 정보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에버다임(041440)의 주가가 20%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다가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에버다임은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오후 2시23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90%(180원) 상승한 9,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버다임은 장 초반 1만1,500원(21.69%)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으나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상승 폭이 크게 꺾였다.
거래량은 154만5,150주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2년 6월 25일 장 마감 기준으로 161만 692주가 거래된 이후 최고치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식품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005440)는 19일 장 마감 직후 에버다임의 최대주주인 신한프라이빗에쿼티(PE)와 경영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공시에 앞서 에버다임의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12.23%(1,030원) 오른 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89만5,384주를 기록했다. 에버다임의 6월 평균 거래량이 약 27만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에버다임은 18일에도 5.25%(420원) 오른 8,4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지난 17일께 이미 에버다임이 현대백화점그룹에 매각될 것이란 정보가 유출됐다”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신한PE는 지난 2010년 2호 펀드를 통해 에버다임을 400억원에 인수한 뒤 100억원을 투자한 한국타워크레인까지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에버다임의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달 잠재적 인수 후보에게 투자안내서(IM)를 발송한 후 개별 인수 협상을 진행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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