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코스피, 이익 하향조정 가능성 선반영”
증권·금융
입력 2015-06-23 08:56:21
수정 2015-06-23 08:56:21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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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신증권은 23일 기업 실적 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으며 현재 코스피는 이를 반영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조승빈 연구원은 “수출 부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따른 내수 침체라는 악재까지 겹쳐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유가증권시장 기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고점 대비 2.24% 하향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널리스트의 실적 추정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이익수정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실적 전망치의 하향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현재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2배 수준으로 장부가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라며 “지수는 실적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으며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익수정비율이 개선되는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그는 “에너지와 화학은 이익수정비율이 최근 2주 연속 개선되며 실적 상향조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종목별로는 S-Oil, SK이노베이션, 한국콜마, 롯데케미칼, 한세실업 등을 추천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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