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등 10개 종목 코스닥 주식선물 상장
증권·금융
입력 2015-06-23 18:00:19
수정 2015-06-23 18:00:19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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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셀트리온(068270)과 다음카카오(035720) 등 코스닥 우량주들이 8월 초 상장하는 코스닥 주식선물의 기초자산으로 확정됐다. 코스닥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개별주식선물이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 CJ E&M, 파라다이스(034230), 원익IPS(030530), 웹젠(069080) 등 총 10개 종목을 오는 8월3일 상장하는 코스닥 주식선물의 기초자산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류제권 주식파생 개발팀장은 "코스닥 주식선물의 상장으로 코스닥 우량주에 대한 위험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관 및 외국인투자가의 참여를 촉진해 코스닥 시장의 질적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주식선물·옵션의 정기변경을 통해 신규로 상장될 기초자산도 확정했다.
주식선물 기초자산에 21개 종목, 주식옵션 기초자산에 10개 종목이 각각 새로 포함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090430)은 5월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후 유통주식수 요건(1,000만주 이상)을 충족하면서 주식선물과 옵션 기초자산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주식선물시장의 기초주권은 기존 코스피 60개 종목에서 코스닥 10개 추가, 코스피 20개 추가로 모두 90개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신규 상장하는 코스닥 주식선물 10개 종목을 포함한 주식선물·옵션 전 종목에 대해 시장조성자(LP) 제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P가 매수·매도 양방향 호가를 상시적으로 제출하게 해 투자자가 언제든지 시장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LP 역할을 하는 증권사는 대신증권·메리츠종금증권·신영증권·신한금융투자·유안타증권·한국투자증권·현대증권·NH투자증권 등 총 8개사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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