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LG화학, 2분기 강세… 3분기도 호조세"
증권·금융
입력 2015-06-24 08:42:04
수정 2015-06-24 08:42:04
양한나 기자
0개
유안타증권은 24일 LG화학이 2분기 실적 강세를 보이고, 3분기에도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이 5,315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5,000억원 대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11%가량 초과하고, 전분기 대비 47%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5조2,5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석유화학 부문의 주력제품 호조로 영업이익률이 12%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다른 순수 나프타 분해설비(NCC) 업체와 달리 하반기에도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2개의 증설 모멘텀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고흡성수지(SAP) 8만t 증설 설비에서 추가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4분기 자동차 배터리 중국 공장이 완공되면 생산 확대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LG화학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33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또 “3분기 중으로 내년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을 재평가해 목표주가를 추가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 인터넷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 대출 목표 초과 달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5일간 빛의 마법'…'2025 함평 겨울빛 축제' 개막
- 2순창군,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 개최
- 3장수군,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
- 4장수군,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서 '장관상' 수상
- 5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6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7다음, 카카오 품 떠난다…부활일까 고별일까
- 8통신사, 주파수 재할당 ‘쩐의 전쟁’…결국 국민 몫?
- 9'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임박…VIP운용 “주주환원”
- 10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