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하나금융, 통합 리스크 재부각…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5-06-25 08:59:34
수정 2015-06-25 08:59:34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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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5일 하나금융에 대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 가능성이 작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7,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2분기 추정 순익은 2천91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3% 감소하지만 시장 전망치는 소폭 웃도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곧 발표될 하나·외환은행 통합 중지 가처분 이의신청 결과가 하나금융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법원 결정 이후에도 노사 협상에 특별한 진전이 있기는 어려워 연내 조기 통합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만약 조기 통합이 어려워질 경우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으로 인해 세금 문제도 불거지면서 향후 이익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하나금융의 향후 3개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0%,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33%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경상 수익성은 시중은행 중 가장 취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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