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펀드, 한종목 30%까지 담는다… 삼성전자 수혜”
증권·금융
입력 2015-06-25 09:11:46
수정 2015-06-25 09:11:46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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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8일부터 공모 펀드의 종목당 투자 한도가 확대 시행되면서 삼성전자의 수혜 가능성이 제기된다.
2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공모 증권펀드의 동일 종목 투자 한도를 10%에서 25%까지 확대해주기로 했다. 인덱스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마찬가지로 동일 종목에 30%까지 투자가 허용된다. 단 이들 공모 펀드는 자산 중 50% 이상을 다른 종목에 5%씩 분산 투자해야 한다. 지금까지 공모 펀드는 국채 등을 제외한 단일 종목을 10% 이상 보유할 수 없다. 다만, 펀드들은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가 넘는 동일 종목에 대해선 그 비중까지 편입할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은 삼성전자뿐이다.
그러나 다음 달 8일 이후로는 공모 펀드가 펀드 자산의 50% 이상을 10개 종목에 분산 투자했다면 삼성전자 등 단일 종목을 자산의 25%까지 담을 수 있게 됐다. 또 인덱스 펀드는 삼성전자를 최대 30%까지 편입하는 것이 허용된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 내에선 14.7%, 코스피200 내에선 20.3%를 각각 차지한다.
이보경기자 lbk508@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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