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KT&G, 담뱃값 인상 여파 이익 줄어…‘보유”
증권·금융
입력 2015-06-26 08:53:00
수정 2015-06-26 08:53:00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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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NH투자증권은 KT&G가 담뱃값 인상 여파로 당분간 이익이 줄어들어 배당을 늘리기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26일 “KT&G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11억원과 2,65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 7.6%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담배 총수요 감소폭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로 1분기의 35%보다 작아졌으나 10%대로 축소되진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며 “비용 효율화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 감소폭은 13%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홍삼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율도 2.5%로 1분기의 32.8%보다 대폭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KT&G는 2분기를 시작으로 내년 핵심 영업이익이 감소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주당 배당금은 현재의 3,400원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더 늘리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KT&G가 이익 성장의 가시성이 낮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다”며 “현 주가 대비 3.6%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매매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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