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에스원, 저평가 국면…하반기 수익 호전”
증권·금융
입력 2015-06-26 08:57:51
수정 2015-06-26 08:57:51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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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에스원에 대해 보안 가입자의 꾸준한 성장으로 하반기 수익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에스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각각 8.4%, 17.2% 늘어난 4,630억원, 47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비슷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수익이 호전되는데다 하반기에 건물관리, 상품판매, 정보보안 등 매출이 집중되는 특성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11.9%로, 상반기 9.9%를 웃돌 것”이라며 “향후 2년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15.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 시스템보안 가입자가 1만6천명 늘어 가입자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가정용 보안 수요가 꾸준히 늘어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4월 중순 이후 주가는 1분기 수익 부진과 삼성그룹 내 지배주주 관련주가 아닌 업체에 대한 소외로 14%나 하락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밴드 하단에 있어 저평가 국면이지만 2분기부터 수익성이 호전되며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은 유지했다.
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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