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메르스 여파 회복…레저업종 목표가 상향”
증권·금융
입력 2015-06-26 08:55:59
수정 2015-06-26 08:55:59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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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삼성증권이 메르스 여파로 인한 주가 하락은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며 레저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양일우 연구원은 26일 “과거 사스 발생 때 중국인의 마카오 입국자가 크게 줄어 3개월간 타격이 있었지만 그다음 분기말쯤에는 안정세를 보였다”며 “한국을 찾는 중국인 입국자도 10월쯤에는 4∼5월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홍콩 증시는 사스 발생 당시 일별 감염자수가 전저점을 지나면서 지수가 상승하기 시작해 감염자 발생이후 49일만에 의미있는 반등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가 하락이 메르스 때문이라면 하락폭만큼은 적극 매수 관점으로 임할 것을 권유한다”고 조언했다.
종목별로는 CJ CGV와 모두투어에 대해 ‘적극 매수’를,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GKL, 강원랜드, 하나투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CJ CGV에 대해서는 중국 사업의 매출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높였다.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도 종전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렸다.
양 연구원은 신라호텔에 대해서는 “시내 면세점 라이선스 취득 가능성을 약 80%로 예상한다”며 대기업군에 2개가 발급될 예정인 신규 사업자 선정 시나리오별로 호텔신라에 대한 영향도 분석했다.
그는 “HDC호텔신라와 한화의 조합이 호텔신라 지배주주에게 가장 긍정적이고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신규 진입하는 경우가 가장 부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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