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시장기대치 못 미칠 것”

증권·금융 입력 2015-06-26 08:50:00 수정 2015-06-26 08:50: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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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6일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 규모로 시장 기대치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7.0% 증가한 50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17.7% 증가한 7조4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7조2,700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 연구원은 갤럭시S6 출하량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다소 높았던 영향으로 IM(IT·모바일)사업부 이익이 기존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6조9,000억원, 7조1,200억원으로 2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작년보다 1.0% 감소한 20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27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하향조정되고 하반기 이익 정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최근 주가가 부진했다”며 “그러나 실적 기대치 하향조정이 최근 주가 하락에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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