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커져 개별 실적주 주목… 롯데칠성 등 유망
증권·금융
입력 2015-06-28 17:27:13
수정 2015-06-28 17:27:13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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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이번주 국내 주식시장은 그리스 사태의 불확실성과 2·4분기 기업들의 실적전망이 추가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글로벌 증시는 예측불허인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 대비 56.32포인트(0.31%) 상승한 1만7,946.68에 거래를 마쳤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0.82포인트(0.04%)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0.62% 떨어졌다. 시장전문가들은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어수선한 만큼 개별 기업의 실적 전망 정보를 유심히 살펴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KDB대우증권(006800)은 소주 판매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롯데칠성(005300)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대우증권은 "과일 맛 소주 시장을 개척한 '순하리 처음처럼'의 판매 호조로 국내 소주 매출이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롯데칠성은 올 2·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6.5%, 영업이익은 44.6%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푸드(031440)를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의 이익이 회복되고 있는데다, 제빵 사업을 새로 시작해 영업이익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세코닉스(053450)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 2·4분기에는 호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동차의 전후방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렌즈 공급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증권(003450)은 SK이노베이션(096770)을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SK루브리컨츠의 매각 협상이 중단됐지만, 오히려 자회사 가치가 재부각됐다"며 "국제유가 하락 리스크가 있지만,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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