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이노텍, 주거래선 사업 부진… 2분기 실적 감소"

증권·금융 입력 2015-06-29 08:31:17 수정 2015-06-29 08:31:17 한지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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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NH투자증권은 29일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혜용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000억원과 65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 27.5% 감소할 것”이라며 이처럼 예상했다. 그는 “LG이노텍의 실적 부진은 주력 거래선인 LG전자의 TV사업 부진 때문”이라며 “TV 성수기에도 BLU용 발광다이오드(LED) 매출이 전분기보다 감소해 전체 LED 부문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적자폭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다른 업체들보다는 실적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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