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SK텔레콤, 하반기 실적 정상 수준 회귀”
증권·금융
입력 2015-06-29 09:06:33
수정 2015-06-29 09:06:33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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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한국투자증권은 29일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예상 수준에 머물 것이나 하반기에는 정상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종인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액은 4조3,17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0.3% 웃돌겠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025억원, 4,65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각각 5.9%, 1.3% 밑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전 분기보다 1.3% 증가하겠지만 요금할인 선택제 할인폭 확대, 데이터 중심요금제 도입에도 ARPU 영향은 미미하다”며 “올해 ARPU 증가율은 2.3%로 가이던스 4.5%를 하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3분기와 4분기 수익성은 ARPU 증가와 마케팅 비용 감소로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부 규제로 대리점에 대한 리베이트가 감소하는데다 요금할인 선택제로 단말기 지원금이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정상 수준으로 회귀해 상반기 대비 28.1% 늘어나고 내년엔 올해보다 16.3%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는 1분기 실적 부진, 규제 리스트로 크게 하락했고 악재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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